

국내 최대 규모 출판 유통기업 교보문고가 올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출판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와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교보문고는 최근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IT개발, 데이터분석, 마케팅, 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백 명대의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 출판 시장의 수축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책, 음성책, 구독 서비스 등 디지털 콘텐츠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기술 인력 확보가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와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우대 채용이다. 교보문고는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고객 행동 분석, 재고 관리 시스템 최적화 등에 필요한 인재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신입사원 초봉도 전년도 대비 5~8% 인상하여 경쟁력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교보문고 인사담당자는 "e커머스와 모바일 플랫폼 강화, 해외 시장 진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패기 있는 신세대 인력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교보문고뿐 아니라 YES24, 알라딘 등 출판 유통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변화로, 전통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채용 시장에도 구체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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