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철도 여행상품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여행상품 예약 현황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개별 철도 이용객 수 감소 속에서도 패키지 여행상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가족 단위와 소규모 그룹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며 "특히 기차를 활용한 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약 통계에 따르면, 20~40대 여행객이 코레일 패키지상품 예약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세대는 SNS를 통한 여행지 정보 공유를 선호하며, 기차 여행의 감성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향후 코레일은 하계 시즌을 맞아 지역 특화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해·남해 해안 노선을 중심으로 한 패키지와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이 신규 추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여행상품 매출 목표 달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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