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가 개최하는 개미취축제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축제 개최 이후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기념품 판매점 등 지역 상권이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경시 관광과에 따르면 개미취축제 개최 기간 동안 방문객 수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체류기간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숙박을 하고 식사를 하면서 발생하는 관광수입이 년간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미취라는 지역 특산품의 가치가 빛나고 있다. 축제를 통해 개미취의 영양가와 효능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고, 이는 곧 개미취를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일부 영농조합법인은 축제 이후 개미취 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문경시청은 이러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개미취축제를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축제의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개미취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차세대 향토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산업 전문가들은 개미취축제 같은 농특산물 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역의 특산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며, 나아가 지역 인구유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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