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뷰티 브랜드 더엔비피(THE NBP)의 옥수정 대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더엔비피에 따르면 옥수정 대표는 지난 9월 10일 동명대학교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입문반’ 교육 과정에 참여해 ‘글로벌 K-브랜드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뷰티·헤어, 공방, 반려동물 용품, 아이디어 제조업, 음식점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강의는 해외 진출을 처음 검토하는 사업자들이 판매 채널과 콘텐츠, 배송, 통관 등 실제 사업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옥 대표는 더엔비피를 운영하며 경험한 브랜드 구축과 국내외 유통 사례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 접근할 때 사전에 살펴봐야 할 사항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대규모 물량을 전제로 한 전통적인 수출 방식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만드는 방식도 함께 다뤘다.
업종별 접근 방법에 대한 내용도 이어졌다. 뷰티·헤어 분야에서는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방식을 설명했으며, 공방과 수공예 분야에서는 해외 직구 플랫폼을 활용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준비하는 과정과 판매 전 점검 항목 등을 공유했다.

해외 판매 과정에서 사업자가 놓치기 쉬운 실무 사례도 다뤘다. 판매가격만을 기준으로 수익 구조를 계산할 경우 국제 배송비와 각종 부대비용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국가별 통관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옥 대표는 이날 해외 판매를 처음 준비하는 소상공인이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전 체크리스트 5단계’를 제시했다. 전문적인 무역 용어를 중심으로 설명하기보다 실제 판매자가 준비 과정에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을 정리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업종별 질문도 다뤘다.
더엔비피(THE NBP)는 옥수정 대표가 운영하는 뷰티 기업으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강의에서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해외 유통 및 브랜드 운영 경험을 지역 소상공인들과 공유했다.
최근 소규모 브랜드와 지역 사업자가 해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는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판매를 준비할 때도 제품을 등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표 시장과 판매 채널, 가격 구조, 배송 및 통관 절차, 콘텐츠 운영 방식 등을 함께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옥수정 더엔비피 대표는 “작은 공방이나 지역 매장도 자신만의 제품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면 해외 소비자에게 이를 알릴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며 “해외 진출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 실제 실행 과정에서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그동안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엔비피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실무 사례를 함께 나누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강의의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